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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한국일보) [강소기업] ‘항균 도어락·도어핑거가드 개발’ 엔젤엠엘, 도어 하드웨어 분야 블루오션 개척 - 기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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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18 15:40
조회
570


[강소기업] ‘항균 도어락·도어핑거가드 개발’ 엔젤엠엘, 도어 하드웨어 분야 블루오션 개척 (sporbiz.co.kr)
[강소기업] ‘항균 도어락·도어핑거가드 개발’ 엔젤엠엘, 도어 하드웨어 분야 블루오션 개척





 입력 2021-09-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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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도어 하드웨어 개발·납품… 5년 내 매출 500억 목표
김영주 대표 "회사와 직원 함께 성장하는 회사 만들 것"


image원본이미지보기주거용 항균 도어락 3구. /엔젤엠엘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미래지향적인 도전 정신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개발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항균·안전 관련 시장이 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토털 도어 하드웨어 전문 업체인 엔젤엠엘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 ‘반영구 항균 도어락’을 개발·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대장균, 녹농균 등 5가지 균에 대해 최대 99.9% 감소율 인증을 받았다. 또 신개념 손 끼임 방지장치 ‘도어핑거가드’ 등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엔젤엠엘은 국내 B2B(기업 간 거래) 토털 도어 하드웨어 개발·납품업체다. 국내 점유율은 30%에 이른다. 도어락·레버락·경첩·힌지·오피스 공동사용 손잡이(푸시 앤 풀 핸들) 등 다양한 도어 관련 하드웨어를 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건설·한화건설·DL이앤씨 등 메이저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

 

김영주 엔젤엠엘 대표는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보다 실용적인 항균제품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인체에 무해한 반영구적인 친환경 소재 항균 도어락을 개발했다”며 “올해 3월 특허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엔젤엠엘이 개발에 성공한 항균 도어락은 친환경 천연 항균 마감 코팅으로 처리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항균 도어락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등 총 5가지 균에서 최대 99.9% 감소율 인증을 받았다.

 

기존 구리나 동을 이용한 항균 도어락의 경우 항균력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변색 등으로 인해 경제적·시각적·정서적 한계가 있었다. 엔젤엠엘 항균 도어락은 합리적인 가격에 항균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적용이 용이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엔젤엠엘 반영구 항균 도어락은 박테리아·균류·곰팡이 등 번식을 영구적으로 억제하는 ‘마이크로 쉴드 코팅’이라는 마감 방식을 사용했다. 천연 재료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을 코팅해 항균 코팅된 표면에서 나오는 이온 및 원적외선으로 세균 증식을 억제했다.

 

마이크로 쉴드 코팅은 부식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항균 효과가 지속된다. 일반 상업용·주거용 건물은 물론 병원·요양시설·사무실·학교·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다양한 도어에 적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외부, 버스·지하철 손잡이, 공용 카트 손잡이 등 박테리아와 곰팡이 억제가 필요한 다양한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image원본이미지보기도어핑거가드. /엔젤엠엘 제공
◆ 기능성에 내구성·안전성 갖춘 손 끼임 방지 장치 선봬

 

항균 도어락과 더불어 손 끼임 방지 장치인 ‘도어핑거가드’ 또한 엔젤엠엘의 야심작이다.

 

엔젤엠엘은 ‘손 끼임 방지 장치 설치 의무화’ 관련 법령에 따라 기존 문에 이질감이 없는 인테리어와 기능성·내구성·안전성 등을 확보한 도어핑거가드를 개발·출시했다. 지난해 5월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20만회 개폐 반복성 및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기술 인증을 받아 현재 LH 및 민간건설사 아파트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 중이다.

 

엔젤엠엘 도어핑거가드는 경첩 연결부분 손 끼임 방지 기능에 더해 도어핸들 부근 손 끼임 방지 기능까지 추가해 손 끼임 본연의 순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시스템 장치를 이용해 댐핑(문이 부드럽게 닫힘)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했다. 문 개방 시 완력이나 바람과 같은 갑작스러운 변수에 의해 문이 닫혀 도어 손잡이 부근에서 손이나 발 끼임이 발생하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도어핑거가드는 경첩을 대신해 특수 설계된 피봇형 힌지장치로 고정부 모서리면 양면 틈새를 차단해 손 끼임 방지는 물론 문 높낮이 조절 또한 가능하게 했다. 특히 60㎏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피봇형 힌지장치는 주요 부품에 스테인레스를 사용해 화장실에서도 녹이 슬지 않도록 개발됐다.

 

아울러 목문도어와 손 끼임 시스템 간 일체형 맞춤 설비 및 도어와 동일한 시트지를 사용해 미관상 이질감을 최소화해 깔끔하고 조화로운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
image원본이미지보기상업용 항균 도어락 2구. /엔젤엠엘 제공
◆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목표… 5년 내 매출 500억 달성"

 

기존 고정관념을 버린 신개념 제품군을 선보이며 도어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젤엠엘은 앞으로도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창의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5년 내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주 대표는 “시장 흐름과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해 회사 지속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물론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레드오션이 된다. 하지만 미래지향적인 도전 정신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개발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제품 판매보다는 시장 니즈를 간파해 시장을 선도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출시해 블루오션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에 더해 최근 반영구 항균 도어락과 도어핑거가드가 속속 건설현장에 확대 적용되고 있어 조만간 매출 증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플랫폼화돼가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올해 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완료하고 반영구 항균 손잡이와 도어핑거가드 등 엔젤엠엘 제품들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하는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도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회사든 가정이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지향하며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장을 멈추는 순간 뒤로 처지게 된다. 단, 전제조건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전진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이런 경영방침은 보수체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젤엠엘 직원들은 동종업계 타 업체에 비해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 또 회사 전 직원은 렌터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사기 진작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여행 기회도 부여받는다. 직원 숙소(오피스텔)도 회사에서 제공하며 숙소 내 생필품도 모두 회사에서 제공한다.

 

그는 “엔젤엠엘은 철저하게 ‘회사와 직원이 같이 성장한다’는 경영방침을 지켜나가고 있다. 회사 수익구조나 업무 프로세스 또한 100%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힘줘 말했다.